주식초보 숲을 보는 방법! M
어느덧 CANSLIM 원칙의 연재 마지막인 M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식공부 코너로 주식초보 숲을 보는 방법으로 주제를 정해봤습니다. 여기서 M이란 시장의 방향성을 뜻합니다. Market이죠. 코스피, 코스닥지수는 주식을 투자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지표로 작용을 합니다. 개별 종목들이 나무라면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숲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주식 투자로 재테크를 하시려는 분은 이 점을 꼭 유의해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자신이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서 자신의 종목만을 본다면 큰 흐름을 읽지 못해 약세장이 불어닥칠 때 미리 대처를 못하고 자신의 주식이 떨어지는 모습만 지켜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저도 주식투자를 해보며 주식초보 시절에 코스닥지수는 하락이라고 말해주고 있는데 돈을 빼지 않아 당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후 주요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느꼈고, 현재는 주요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달 코스닥 시장은 이미 하락한다고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시 모든 주식을 현금화 하고 12월 반등확인이 될 때까지 투자를 재고 했었습니다. 그 결과 제 자신의 투자금액을 지킬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물고기를 잡으려면 강으로 가야한다.
사냥을 하려면 들판으로 나가고, 물고기를 잡으려면 강이나 낚시터를 가야합니다. 주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주요시장에 집중을 해야합니다. 다른 엄한데서 정보를 얻거나 남의 의견에 의존한다면 십중팔구 망하기 쉽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초보 시절부터 주요시장에 집중하고 배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천장과 바닥을 확인해야 한다.
말 처럼 천장과 바닥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아무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과거의 데이터를 통해서 천장과 바닥을 그때 그때 확인하여 투자를 해야합니다. 주요시장에서 천장과 바닥정도만을 제대로 판단한다면 주식초보에서 벗어나 고수의 길을 걷게 될 것 입니다.
주요시장(코스피,코스닥)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요즘은 솔직히 흐름이라는 말이 무색해 졌습니다. 이 말은 오르고 내리고가 없이 계속 보합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15년 잠시 약 6개월간 강세장이 몰아 붙였고, 이 때 투자했다면 큰 투자수익을 얻으셨을 것입니다. 강세 흐름이든 약세의 흐름이든 쉽게 끝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시장의 경우만 봐도 큰 상승세로 가다가 갑자기 큰 폭으로 하락 했지만 한두달 후에 다시 큰 폭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은 강세장의 마지막 흐름으로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같이 연구해서 쉽게 오지 않는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시장의 흐름을 읽는 방법.
이제 중요한 방법인 시장의 흐름을 읽는 방법입니다. 주식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이 부분을 확실히 안다면 주식초보를 넘어 큰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주식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서는 천장과 바닥을 알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사용되는 것이 분산일과 반등확인(팔로우스루데이) 입니다.
분산일이란 것은 매물이 나왔다는 신호입니다. 매물 출회가 됐다고도 말을 합니다. 분산일은 주요지수(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가 전일보다 0.2%이상 하락하고, 거래량이 늘었을 때를 이야기 합니다. 이 외에도 0.2% 이상 하락하지는 않았지만 윗꼬리가 달렸거나, 거래량은 많이 동반되었는데 상승하지 못한 경우도 포함이 됩니다. 이러한 분산일이 4,5주 동안 3에서 5일간 나타나면 시장이 반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2,3주간 집중적으로 나흘 이상 지속되면 갑자스럽게 주요시장이 무너질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반등일에 대해서 알아보면, 반등일은 시장이 바닥을 친 후 상승의 기미를 보이는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떄는 주요지수 중 하나가 하락을 했다가 다음날 상승을 했을 경우 반등 1일차라고 봅니다. 이후 4에서 7일 안에 큰폭으로 오르며 거래량도 전일보다 크게 상승한다면 시장의 추세가 상승으로 바뀔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사실 분산일과 반등일(팔로스루데이)를 이 포스팅만으로 다루기는 어렵습니다. 워낙에 중요한 부분이고 배워야할 부분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정확한 공부를 위해서는 윌리엄 오닐의 저서나 외국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장기투자는 옳은 것인가?
주식이 하락할 때 사람들은 장기투자를 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윌리엄 오닐은 이 부분은 틀렸다고 말합니다. 주요시장의 과거 지표를 보면 계속적으로 상승해 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수익률과 같아지려면 굉장히 넓은 범위로 투자를 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개인의 자금력은 어떠한가요? 턱 없이 부족합니다. 기껏해야 몇 종목 매수하지 못합니다. 이럴 경우 시장의 평균과는 멀어지겠지요. 표본의 갯수가 적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투자로 갈 수록 더 손실만 입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약세장이 불어닥치면 해야하는 방법!
시장이 천장을 쳤을 때 할 수 있는 것은 단 2가지 입니다. 주식을 팔거나, 공매도를 해서 수익을 올리는 것이죠. 그러나 공매도는 수익을 올리기 어려울 뿐더러 우리나라 시장에서 개인이 공매도 하기는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약세장이 왔을 땐 자신의 보유 비중을 줄여나가야 합니다. 약세장이 시작되면 주도주이건 강세를 띄고 있던 주식이던 같이 하락하게 됩니다. 대세를 거스르지 못하고 대부분의 주식이 하락하게 됩니다. 특히나 신용을 썼다면 그 위험도는 배가 되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신용을 써서 주식을 샀다면 약세장의 신호가 나타났을 때 전부 현금화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오늘은 주식초보 숲을 보는 방법 M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전체 시장을 보는 것은 개별 종목을 사는 것 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일기예보에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하면 가끔 몇 군데는 비가 안오는 곳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입니다. 우리는 비가 내릴 때 우산을 준비하고 나가야 비를 안맞게 될 것입니다.
포스팅 길이가 길었지만, 긴 만큼 그 중요도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저 또한 주식초보 시절 이 점을 간과 했다가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서든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모두들 원칙과 주식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과 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